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요식업은 비용대비 수익과 효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다들 힘들다는 코로나19 시기에 얍오더와 함께 했더니 매출이 올랐어요. 의심은 믿음으로 바뀌었습니다”
IoT 기반 O2O서비스 기업 ‘얍모바일’의 플랫폼 ‘얍오더’와 제휴한 프리미엄 돈까스 프랜차이즈 브랜드 ‘오레노카츠’ 박규태 대표의 말이다. 이쯤 되면 제휴기업 대표가 아닌 얍모바일 관계자의 코멘트인가 싶지만, 놀랍게도 박 대표는 “얍오더를 안 쓰면 손해”라면서 극찬을 더했다. 과연 얍오더는 어떤 서비스이기에 소상공인들에게 ‘보릿고개’와 같은 코로나19 시기에 이와 같은 희망의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얍오더, 광범위한 적용
얍오더는 사람들의 최대 가청(可聽) 범위(약1만8,000Hz)를 넘는 2만Hz 이상의 소리 신호를 활용해 특정 공간 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얍모바일의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은 현재 카페·식당 모바일 키오스크 얍오더, 전시장의 모바일 도슨트, 교통수단 내 영상 상업광고 그리고 모바일 프로모션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편의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얍오더는 전국 1,400여곳의 제휴 사업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얍오더의 서비스는 바로 카페나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키오스크’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직원과 대화하거나 오프라인 키오스크 조작으로 메뉴를 주문하는 대신 스마트폰에 얍오더가 설치되어 있으면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메뉴가 자동 팝업되고 음식을 선택하고 결제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또한 얍오더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얍오더 서비스 제휴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오프라인 키오스크의 설치와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들의 스마트폰이 곧 키오스크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얍모바일은 여기에 얍오더의 운영에 최적화된 POS 프로그램과 디바이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제휴사들에게 운영비용의 고민을 덜어준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